향에 대한 호불호도 확실하고 신중한 편이라
트라이얼 키트로 먼저 제품을 접하게 되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음으로 핸드크림을 제 돈 주고 사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깔끔한 발림, 깊은 보습력>
손 세정제를 달고 살다보니,
핸드크림을 덧발랐을 때, 피부 표면에 겹겹이 쌓여 은근히 끈적거리는 느낌을 지양하는데요.
시스올로지 핸드크림은 끈적임 없이 깊숙한 곳에 수분이 저장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습력도 오래가고, 여러번 덧발라도 끈적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래 지속되는 향, 개성있는 향>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향 지속력이 길다는 점입니다.
집에서 크림을 바르고 출근했는데, 옆옆자리 동료까지 향이 너무 좋다고 향수를 바꿨냐고 물어보더라구요.
3가지 향기 모두 개성과 매력이 달라서 그 점도 재밌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디계열을 선호해서, "딥 다운" 이 제 취향이더라구요. 세가지 향을 모두 맡아보고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딥다운: 전반적으로 우디한 향이었는데요. 끝에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한 향이 기분좋게 마무리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젠틀브리즈: 아카시아, 라일락이 떠오르는 꽃 향기에 머스크한 느낌이 가미되어서 뭔가 중성적인 묘한 매력이 있었어요.
-오션드라이브: 시원하지만 파우더리한 느낌의 향이었어요. 이름만 듣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일거라 생각했는데, 겨울에 목도리 두르고 집을 나섰을때 코끝이 기분좋게 시원해지는? 그런 느낌이 드는 향이었습니다.
저는 조만간 딥다운 향수를 추가로 구매하게 될 것 같아요!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디퓨저는 출시 안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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