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레 뚜아가 향이 제일 좋습니다. mz세대들을 겨냥한 향수입니다. 시향지만 공짜로 받고 리뷰를 쓰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향을 맡자마자 깨달았습니다. 이건 시스올로지가 향에 매우 큰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공짜 배송을 해주었다는 사실을…
이 향을 맡으면 시향지에서만 끝날 사람들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구매까지 이어질 확률이 상당합니다. 4팩을 뜯어보면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향들이 가득합니다. 공짜배송… 알고보면 시스올로지의 아주 큰 그림이었던 겁니다.
시향지를 받자마자 감탄한 나머지 아이디와 비번을 부랴부랴 찾아서 감사의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향이요? 에뜨레 뚜아 향을 맡으면 집나간 양념게장도 돌아옵니다.
제가 마치 10대로 돌아간 것 같은 뉴진스 느낌. 복숭아와 제 10대의 추억이 떠오르며 풋풋한 향을 일으킵니다. 20대 여성분들 중에 이향 안 좋아할 분 없으실 거라 봅니다. 진짜 거부감 없는 향입니다. 향 날아갈까봐 포장지 뜯었다 덮었다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차라리 하나를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온더쇼파도 향이 좋은데 제가 이 향을 처음으로 어디서 맡았냐면 10년전 제주도 였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제 이종사촌이 요 똑 같은 향을 썼었는데 아마 성분중에 베르가못 성분,머스크 성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조향사가 아니다보니 무슨 성분인진 모르겠지만 분명 향이 똑같습니다.
제주의 향이 그리워졌던 건 온더쇼파였습니다.
르델라는 수목원에 가면 꽃이피는 화분에서 주로 맡아볼 수 있는 그 향이고 딥다운은 내가 지금 현재상황이 어떤건지 가늠이 안될때 미스테리용으로 쓰면 딱입니다.
좋은 향 시향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돈 많이 벌면 에뜨레 뚜아 사러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올해 자격증 따고 제게 보상으로 뜻깊게 향수 사면 넘넘 행복할 것 같네요. 선물용으로도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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